국제선 기내 반입 금지 물품 검색 방법(한국공항공사 카톡 물어보안)

해외로 여행을 가기 위해 국제선 비행기를 타거나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해 애매하거나 헷갈리는 품목이 있습니다. 이럴 때 한국공항공사 카톡 챗봇에 있는 물어보안을 이용하면 국제선과 국내선별로 구분되어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해 검색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공기내 반입금지물품제도란?

항공기 내로 반입금지 물품을 선정하거나, 해당 물품의 보안과 위험성을 검토하고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여 시스템을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법적 근거는 어떻게 될까?

• 항공보안법 제21조: 위해물품 휴대 금지 및 검색시스템 구축 • 운영
• 국토교통부 고시(항공기 내 반입금지 위해물품)

수화물 종류

• 휴대수하물: 승객이 직접 휴대하여 기내로 들고 타는 짐을 말합니다.
• 위탁수하물: 승객이 항공권을 티켓팅 하고 수속단계에서 항공사에 위탁하는 짐을 말합니다.

반입금지 물품 구분

1. 객실내 반입 금지물품(기내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할 수 없고, 위탁할 수 있습니다.)
   – 총기류, 호신용품(전기충격기, 퇴치스프레이), 날카로운 물체, 공구류, 둔기, 스포츠용품, 인화성 물질, 액체 및 겔류
2. 휴대 및 위탁 반입 금지물품
   – 뇌관, 기폭장치, 군사용 폭발물, 폭죽, 조명탄, 연막탄, 화약류, 토치, 라이터, 인화성 가스 및 액체, 위험성 물질과 독성물질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 생긴 이유 4가지

1. 안전 문제

비행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화재, 폭발, 유해 물질 등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휘발성 물질, 폭발물, 불안정 물질 등은 비행기 내에서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제한됩니다.

예를 들면 보조 배터리, 전자담배, 일회용 라이터는 폭발 위험성으로 인해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없습니다.

2. 테러 및 안보 문제

항공기를 테러로 활용하거나 기내에서 위험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의 반입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 물품의 기내 반입이 금지되었습니다.

실제로 2006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내부에서 액체 폭탄이 발견되었는데요. 테러범은 비행기를 폭발시킬 목적으로 음료수를 가장한 액체 폭탄을 가지고 탑승했습니다. 다행이 사전 적발되어 대참사를 막을 수 있었지만 이 사건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기내 액체반입을 금지하게 되었습니다.

3. 항공기 운항의 원활함

기내에서 허용되는 물품들은 보안 검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금지된 물품을 최소화함으로써 보안 검사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복잡하고 긴 수속 과정에 보안 검사까지 빡쎄지면 비행기에 타기도 전에 승객들이 지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국제 규정과 표준화

국제 항공 규정 기관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기 운항 및 안전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을 제정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각 나라는 자체적인 규정을 만들게 되며, 비행기 기내 반입 금지 물품 또한 이러한 표준과 규정을 준수하여 결정됩니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 검색 방법(국제선, 국내선)

위의 내용을 살펴봤을 때 액체는 기내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액체가 기내 반입이 금지 될까요? 아이가 먹는 분유나 이유식, 화장품, 향수, 음료수 등 이 안에서도 규정이 존재하는데요. 여행 짐 챙기기도 바쁜 상황에서 수하물 규정까지 모두 숙지하기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기내 반입 금지 물품 통계를 1위부터 10위까지 냈습니다. 이 중 기내 반입과 위탁 수하물 구분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각자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입금지물품 안내서비스 조회 통계(‘18.7~’19.6)

1. 전자기기 충전용 보조배터리
2. 액체, 겔류 화장품
3. 라이터
4. 칼, 가위, 손톱깎이
5. 스프레이
6. 전자담배
7. 음료(생수 포함)
8. 면도기
9. 고데기 종류
10. 노트북

위 사항 중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각 품목마다 인터넷 검색하는 것도 불편하고 기억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아래의 방법을 통해 여행 준비 하면 수월하게 짐을 챙길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물어보안 챗봇 사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한국공항공사 챗봇 물어보안 사용법

1. 휴대폰에 설치되어 있는 카카오톡 앱을 연다
2. 돋보기 모양의 검색창에 물어보안 입력
3. 한국공항공사 보안 검색 및 신분증 챗봇 채널 클릭
4. 친구 추가 또는 챗봇 채팅을 누른다
5. 시작하기를 누른다
6. 궁금한 물품에 대해 검색한다(카테고리 물품, 또는 직접 검색)

챗봇에 처음 들어가면 자주 묻는 물품, 주요 물품 분류, 알림사항 3가지 카테고리가 나옵니다. 자주 묻는 물품을 누르게 되면 코로나19 관련, 배터리, 전자담배, 화장품, 라이터, 전자제품, 스프레이, 음료, 약 품목이 나오게 됩니다. 본인이 챙겨가야 할 물건이 있으면 눌러서 확인하거나 직접 검색하여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챗봇 사용 예시

해외 여행 시 화장품이나 액체 종류를 챙겨가야 될 경우에 대해 한번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1. 챗봇에서 자주 묻는 물품 중 화장품을 선택합니다
2. 1번부터 14번 항목 중 원하는 숫자를 적어 메시지 보내기를 합니다
3. 예시로 5번 액상 파운데이션을 선택
4. 객실반입 가능, 위탁반입 가능 확인
5. 추가로 국내선, 국제선 유의사항에 대해 확인합니다

국제선과 국내선 규정이 차이가 있지만 국제선 기준으로 액체류는 개별 용기당 100ml이하, 1인당 1L까지 허용됩니다. 1L(20cm x 20cm) 지퍼팩에 필요한 개별 용기를 100ml 이하로 담아가면 반입이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치며

지금까지 항공기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내용과 손쉽게 검색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가 이용하는 카카오톡 챗봇 물어보안을 사용하면 해외여행 국제선 또는 국내여행 비행기 탑승 시 기내 반입 금지 품목에 대해 편리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의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